기초수급가정 11세-9세 자매 28만7650원 이웃돕기 기탁
유지은·가은 자매가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13일 전남 여수시 둔덕동사무소에 기부했다. 여수시 제공
정운주 둔덕동장은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오히려 어른들의 스승인 것 같다”며 “자매들의 기부가 작지만 큰 사랑의 기폭제가 돼 나눔의 훈풍이 더 거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유지은·가은 자매가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13일 전남 여수시 둔덕동사무소에 기부했다. 여수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