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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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흉하진 않던데요.”
LG 박용택은 10일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이런 박용택의 모습은 시상식 후 온라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그 때문에 ‘울보택’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생겼다.
13일 개인운동을 위해 잠실구장에 나온 박용택은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 주변에서 ‘이제 그만 좀 하라’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특히 (이)진영이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대성통곡 하겠네’라며 무척 놀렸다”며 웃었다. 이어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던 (이)병규 형은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더라. 어떤 느낌인지 아니까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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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