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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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터키월드컵의 신성 류승우(20·제주)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1)가 한솥밥을 먹는다.
류승우의 소속팀 제주 구단은 13일 “어린 유망주의 육성 차원에서 류승우를 위탁 임대 형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올 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는 명문 클럽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마크하고 있는 강호다.
중앙대 출신의 류승우는 U-20 터키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유수의 명문 클럽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외국 클럽의 영입 제안을 뿌리치고 K리그 클래식에서 경험을 쌓는 것으로 결정했다. 올 해부터 시행되는 자유계약을 통해 제주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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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