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금이 있으면 바로 기부하려고 했는데, 안타깝게 그마저도 없네. (롯데 조성환. 포지션별 골든글러브가 아닌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참석하게 돼 조금은 쑥스럽다며)
● 사실 저건 이장석 대표님한테 연봉 올려달라고 취한 포즈인데,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넥센 박병호. 준플레이오프 5차전 9회말 동점홈런 후의 세리머니가 골든포토상으로 선정된 데 대해)
● 앞으로 더 중요한 ‘보상’이 남아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삼성 최형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아직 끝나지 않은 연봉협상을 암시하며)
● (박)병호도 나비네. (LG 이병규. 자신만 혼자 나비넥타이를 하고 온 것 같아 쑥스러웠는데 넥센 박병호도 마찬가지여서 다행이라며)
● 솔직히 내가 봐도 우유 빛깔은 아니지. (LG 이병규. 자신의 팬클럽이 작성한 현수막을 바라보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