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방송 화면
서울지하철노조가 지하철 파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9일 서울시청사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지하철노조는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2일부터 나흘 간 실시한 조합원 쟁의찬반투표에서 찬성 87.18%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서울지하철노조는 전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사측과 쟁점으로 △퇴직금 삭감에 따른 보상 문제 △정년연장 합의 이행 △승진적체 해소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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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온라인에서는 "지하철 파업, 출근길 지각할까 걱정이다", "지하철 파업,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 "지하철 파업, 승객만 불편해진다", "지하철 파업, 회사 어떻게 갈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지하철 파업, 충격적인 소식이다" 등 파업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정부의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 등을 반대하며 9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동아닷컴>
철도노조-지하철노조 파업. 사진=MBC 뉴스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