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4쿼터 7득점 원맨쇼로 SK전 역전승 ‘공동선두’
전태풍 30득점…오리온스, 모비스 6연승 저지
‘다크호스’ LG가 SK의 독주에 제동을 걸며 공동 1위로 점프했다.
LG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문태종(26점·8리바운드)의 4쿼터 맹활약에 힘입어 69-62로 승리했다. SK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선 LG(16승7패)는 784일 만에 공동 1위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2연패한 SK는 지난달 14일부터 이어온 단독 1위 자리를 반납했다.
광고 로드중
고양에선 오리온스(9승13패)가 모처럼 외곽포를 폭발시킨 전태풍(30점)을 앞세워 84-74로 승리하며 모비스(15승7패)의 6연승을 저지했다. 원주에선 삼성이 동부를 88-85로 꺾고 11승11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