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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초아, 男팬 돌발행동에 몸틀어 ‘신체접촉’ 방지

입력 | 2013-11-18 11:20:00


크레용팝 초아

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초아가 남성 관객의 무대 난입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크레용팝은 14일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히트곡 '빠빠빠' 무대를 꾸몄다. 그런데 공연이 끝나자 갑작스럽게 한 남성이 멤버 초아를 향해 돌진했다.

이 남성은 초아와 악수를 하는 척하다가 기습포옹을 시도해 크레용팝의 매니저에 제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초아는 남성의 돌발행동에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즉시 몸을 틀어 과도한 신체접촉이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했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측은 18일 마이데일리에 "그 남성이 초아를 갑자기 껴안아 초아가 많이 당황한 것 같다"면서 "다행히 초아가 몸을 틀어 성추행 수준의 신체 접촉은 막을 수 있었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고 해프닝으로 끝나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초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했다", "크레용팝 초아, 위험한 상황인데 의연하다", "크레용팝 초아, 프로다운 모습이었다", "크레용팝 초아, 별일 없어 다행이다", "크레용팝 초아, 당황했을 텐데 잘 이겨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초아가 속한 크레용팝은 1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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