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후 입시전략]숙명여대 학업우수자전형, 학생부 교과로 120명 선발

숙명여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2차인 학업우수자전형으로 총 120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사회심리학과와 글로벌서비스학부를, 자연계열은 의약과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최소 2명에서 최대 15명까지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학업우수자전형의 학생부 반영 교과목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전 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전 교과를 반영한다. 단, 의류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반영방법 중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 4개영역 중 2개영역의 백분위 합이 180 이상, 자연계열은 2개영역의 백분위 합 170 이상이다.

이기종 입학처장

자연계열은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지정 영역이 다르다. △나노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수학과는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에 응시해야 한다. △통계학과 △컴퓨터과학부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는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와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 응시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과학과는 국어A, 영어B, 과학탐구 필수 지정에 수학은 A, B형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숙명여대 수시모집 2차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은 17일(일), 자연계열 16일(토)에 실시된다. 이 전형은 9월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00명 모집에 1만5000여 명이 지원해 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논술로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범위에서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논술시험을 치르기 전 숙명여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sion.sookmyung.ac.kr)에 있는 논술가이드와 기출문제, 동영상 특강 등을 살펴보면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집단위별 논술시험 시간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다. 입실시간 이후에는 고사장에 입장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시모집 2차 원서는 11∼14일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대 입학처 홈페이지 참조. 문의 02-710-9920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