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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김주하 남편, 반소 제기…법정 공방 이어지나

입력 | 2013-11-04 14:56:00


사진=김주하 MBC 앵커, 스포츠동아 DB

김주하 MBC 앵커의 남편 A씨가 김 씨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주하 씨의 남편 A씨는 지난 1일 김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에 대한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이들 재판에 대한 첫 조정기일은 6일 열릴 예정이다. 양측의 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재판으로 이어진다.

MBC 간판 앵커로 활약해온 김주하 씨는 지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한 A씨와 결혼했으나 폭행 등을 이유로 지난 9월23일 이혼소송을 냈다. 김씨는 A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주하 씨는 또한, 남편 A씨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역시 김 씨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맞고소한 상태다. A씨의 어머니 B씨는 지난달 7일 며느리 김 씨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경찰에 신고해 김 씨와 B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주하 씨는 지난 달 29일을 마지막으로 MBC '경제뉴스'에서 하차했다.

사진=김주하 MBC 앵커,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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