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설립된 바이오스마트는 1983년 국내 최초로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선보인 이래 현재는 마그네틱 신용카드뿐 아니라 집적회로(IC)카드, 스마트카드 등을 만들며 국내 신용카드 제조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카드, 카드에 보석을 입히거나 발광다이오드(LED)를 장착한 혁신적인 카드를 내놓기도 했다. 수출에도 눈을 돌려 2009년부터 2년간 태국에 전자주민증 3000만 장을 납품했고 지난해 5월에는 콜롬비아 보고타 시에 교통카드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