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이 이들 중 1명 임명제청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총장 후보로 천거된 12명의 후보 가운데 이들 4명을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추천위원들은 당초 3명만 추천키로 의견을 모았지만 한 전 대검 형사부장이 막판에 추천을 받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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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장관이 이 가운데 1명을 총장 후보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총장 인선은 마무리된다.
황 장관은 최근 벌어진 검찰 내분 사태에 따른 검찰 조직의 동요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이르면 25일 총장 후보 1명을 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