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만화 캐릭터 미니마우스와 미키마우스가 뷰티, 패션 업계의 인기 캐릭터로 부활했다. 위쪽부터 최근 디즈니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들을 선보인 모자 브랜드 캉골과 화장품 브랜드 안나수이. 각 업체 제공
영국 모자 브랜드 ‘캉골’의 디즈니 모자. 캉골 제공
에뛰드하우스도 최근 디즈니 컬래버레이션 ‘XOXO Minnie(미니)’ 컬렉션을 한정으로 선보였다. 제품에는 블러셔, 하이라이터, 립스틱, 네일컬러, 네일글리터, 속눈썹 등이 있다. ‘미니 터치 블러셔’는 미니마우스처럼 생기 있고 사랑스러운 발그레한 볼을 연출해주는 제품으로 피치와 핑크, 연보라 3가지다. 이 밖에도 ‘미니 키싱 립스’ 립스틱 2종, ‘미니 인 더 네일스’ 매니큐어 6종과 ‘미니 인 더 네일글리터’ 4종, ‘미니 윙크 래시’ 인조 속눈썹 2종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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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하우스의 ‘XOXO 미니’ 컬렉션. 에뛰드하우스 제공
한편 패션업계에서도 월트디즈니 주인공들이 인기다. 영국의 모자 브랜드 캉골은 월트디즈니 주인공들이 그려진 모자 3종을 지난달 선보였다. 헌팅캡 ‘디즈니 507’ 제품에는 미키마우스와 도널드덕, 구피가 그려진 배지가 장식돼 있다. ‘디즈니 베레’에는 미니마우스와 데이지덕의 얼굴이 모자 안쪽에 그려져 있다. 벙거지 모자인 ‘디즈니 캐주얼’에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거나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월트디즈니 만화 주인공이 그려져 있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