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조1위… 사상 첫 진출 전통 강호 잉글랜드-스페인도 확정 佛-포르투갈 등은 플레이오프 밀려
지역별 예선이 일제히 열린 16일 현재 본선 32개국 중 21개국이 확정됐다. 독일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등이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유럽 예선에서는 깜짝 주인공이 탄생했다. G조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리투아니아를 1-0으로 꺾고 8승 1무 1패(승점 25)로 그리스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 차에서 앞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맛봤다.
미국과 코스타리카가 이미 본선에 오른 북중미 예선에서는 온두라스가 자메이카와 2-2로 비기며 3위에 올라 마지막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남미 예선에서는 개최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에 이어 칠레와 에콰도르가 본선에 진출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