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멀티플렉스 영화 체인 메가박스에서 개봉 사흘 만에 중단된 데 이어 인터넷(IP)TV와 케이블TV에서도 볼 수 없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이 영화의 제작·배급사인 아우라픽처스와 방송업계에 따르면 KT미디어허브는 최근 올레TV에서 ‘천안함 프로젝트’의 주문형비디오(VOD) 제공을 중단했다. 이에 앞서 CJ헬로비전도 지난달 헬로TV에서 이 영화의 VOD 공급을 중단했다.
KT미디어허브 관계자는 “영화가 지난달 서울 청계광장에서 무료로 상영되는 등의 문제로 돈 내고 VOD를 보는 것에 대한 항의가 있었다”며 중단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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