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주국제마라톤
2013 경주국제마라톤을 이틀 앞둔 11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대회 초청 선수 기자회견에서 주요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자프레드 치르치르 킵춤바, 보니파세 음부비 무에마, 조너선 키플리모 마이요(이상 케냐), 최보라(경주시청), 오서진(국민체육진흥공단),에사 이스마일 라셰드(카타르). 경주=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동아일보 2013 경주국제마라톤을 이틀 앞둔 11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대회 초청 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너선 키플리모 마이요(25·케냐)는 대회 기록 경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기록이 가장 좋은 마이요는 “작년에 두바이 마라톤에서 개인 최고 기록(2시간4분56초)을 세울 때도 날씨가 좋았다. 이번에도 날씨만 좋다면 2시간6분대 안으로는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대회 기록은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케냐)가 지난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면서 작성한 2시간6분46초다. 지난해 에루페에 밀려 2위에 그쳤던 보니파세 음부비 무에마(27·케냐)는 “준비를 많이 했다. 이번에는 2등이 아닌 1등을 자신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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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