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MBC ‘진짜 사나이’가 독도 지키기에 나선다.
최근 김수로 서경석 장혁 박형식 등 ‘진짜 사나이’ 팀이 육군에 이어 해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들은 이달 중순 독도로 향한다.
6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진짜 사나이’팀은 해군에 입대하는 과정부터 함대에서 직접 해군의 병영생활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해군 체험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독도 방어훈련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몇 가지 검토사항이 남았지만, 이번 독도 방어훈련을 위해 ‘진짜사나이’ 팀이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에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해상에서 훈련을 마치고 인근 해상으로 이동해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육군 체험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과시해 ‘에이스’로 꼽힌 장혁이 “물(해군)에는 자신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끈 가운데, 해군체험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