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내에 청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서구에 기증하기로 1일 인천시와 협약을 맺었다. 청라복합문화센터는 1만 m² 터에 총면적 1만2500m² 규모의 2개동 건물로 지어진다. 2개 건물은 공연 및 전시시설과 수영장 등 운동시설로 나눠진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2015년 말 개관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복합발전소 대체시설 건설에 따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청라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28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인천시 체육발전기금으로 5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