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타격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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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자들 안주하면 내년엔 자리 없어
손바닥 벗겨져도 훈련 이종욱 본받아야”
NC는 올해 신생팀으로 놀라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29일까지 50승4무70패로 승률 0.417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29일 마산 SK전에 앞서 “승률 4할은 다행”이라며 웃다가도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긴장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이어 “시즌 후에 선수를 보강하고, 기존에 있는 선수들을 경쟁시켜 팀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년 시즌 구상을 밝혔다.
NC 김광림 타격코치(사진)도 선수단을 향해 쓴소리를 하며 분발을 촉구했다. 김 코치는 “시즌 초반 타격감이 쭉 올라갔다가 후반기로 가면서 타자들이 원래 애버리지를 찾아가더라. 지금 1군에서 1년 뛰면서 뭔가 보여줬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지금 성적이 자신들의 실력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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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