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무료시식-술담그기 행사… 10월 12,13일엔 강화고려인삼축제
지난해 열렸던 강화섬 포도 따기 체험행사. 강화농업기술센터 제공
제6회 강화섬 포도 따기 체험행사는 28, 29일 강화군 양도면 하일리 동광중학교 인근 포도밭에서 펼쳐진다. 이곳에는 500여 주의 포도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참가자들이 포도밭에 들어가서 직접 포도를 따서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승용차는 중학교 운동장에 주차하면 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활용할 포도주도 담아볼 수 있다. 포도밭에서 수확한 싱싱한 포도 4kg을 재료로 사용해야 하므로 재료비 2만 원을 내야 한다. 포도 낚시, 포도 천연염색 등 이색 체험프로그램과 색소폰 연주회, 콩쿠르가 이어진다.
이날 현장에서는 6년근 인삼 1채(750g)당 등급별로 3만∼6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인삼경매, 인삼주 담그기, 인삼그리기 대회, 가수 음악공연 등의 부대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인삼젓국갈비, 인삼튀김, 인삼빈대떡 등을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장터도 운영된다. 032-930-4120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