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브라질에서 고래 6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래 약 30마리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부 리오그란데 도 노르테 주의 북동부 해변으로 몰려와 고립됐다. 깊은 물에 사는 고래가 왜 뭍 가까이 와 오도 가도 못하게 된 건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른바 스트랜딩 현상으로 보인다. 스트랜딩은 해양동물의 갑작스러운 집단자살 현상으로 고래나 물개 같은 해양생물이 무리 지어 뭍에 올라와 죽는 현상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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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리오그란데 도 노르테 대학 고래 연구소 직원과 경찰까지 나서 고래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6마리는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떼죽음을 당한 고래는 둥근 머리 돌고래(pilot whale)라고 밝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