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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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우승 전선·‘20-20클럽’ 가입 악재 우려
신시내티 추신수(31·사진)가 1루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엄지를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첨병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말았다. 개인통산 3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에도 악재로 작용할지 걱정스럽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7번째 결장이다. 부상 부위는 2011년 수술까지 받은 왼쪽 엄지.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통증이 있다. 결장은 1∼2경기로 그칠 전망이다. 신시내티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이날 추신수를 대신해 데릭 로빈슨에게 1번 중견수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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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뛰지 못한 22일 신시내티는 피츠버그에 2-4로 패해 다시 지구 3위로 떨어졌다. 로빈슨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