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미래의료 원정대 출범
박영일 원정대장
보건복지부가 이 같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2030년대 의료 환경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11일 미래의료 원정대를 출범시켰다. 원정대는 ‘100세 건강시대를 위한 미래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고 신기술 개발 로드맵을 내년까지 마련한다.
원정대 수장을 맡은 박영일 이화여대 교수(디지털미디어학과)는 출범식 뒤 본보 기자와 만나 “시간이 흐르면 미래는 오지만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원하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며 “미국 일본 영국 등 의료 선진국처럼 싱크탱크 그룹을 가동해 미래 병원의 모습을 정확하게 그려보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의학연구원(IMO)은 전문가 2000여 명의 집단 토론을 통해 R&D 과제를 산출해 융합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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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