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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2015년 UHD 방송 시대 연다”

입력 | 2013-09-12 03:00:00

4배 선명한 830만 화소 지원… 8월 원천기술 특허 획득
내년 상반기 VOD 시범서비스




SK브로드밴드는 11일 자사가 개발한 인터넷TV(IPTV) 기반의 초고화질(UHD) TV 서비스 시연회를 열고 2015년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UHD TV는 풀HD(207만 화소) TV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830만 화소)의 차세대 TV다.

이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동작국사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성수방송센터에서 현재 운영 중인 IPTV 상용망을 활용해 UHD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또 초당 100Mb(메가비트) 속도로 인터넷을 쓰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시범 서비스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UHD TV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화상전화로 공개했다. 현재 기술로도 안정적인 UHD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 자리에서 SK브로드밴드는 2008년부터 SK텔레콤과 협력해 UHD 서비스의 핵심인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기술 개발에 나서 지난달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UHD 서비스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SK브로드밴드는 내년 상반기부터 UHD 주문형비디오(VOD)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2015년에는 UHD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종봉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내년부터 UHD TV 보급이 활성화하면 프리미엄급 화질의 콘텐츠와 기술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