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 PGA 투어 진출을 노리는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하고 있다.
김민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 리버런 골프장(파72·7321야드)에서 열린 PGA 웹닷컴투어 파이널 시리즈 2차전 치키타 클래식(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1오버파 289타를 기록해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1차전 54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부진한 성적표다. 미국의 앤드류 스보는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PGA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43위에 그치면서 PGA 투어 카드 획득에 실패했던 김민휘는 올 시즌 내내 2부 격인 웹닷컴투어에서 뛰며 내년 PGA 진출을 노렸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