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만주키치 등 핵심멤버 제외
홍명보호와 평가전(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위해 8일 입국한 크로아티아(FIFA 랭킹 8위)는 주력 상당수가 빠진 사실상의 1.5군으로 명단을 꾸렸다. 당초 한국 원정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만주키치(바이에른뮌헨) 옐라비치(에버턴) 등 핵심 멤버들이 제외된 16명만이 한국 땅을 밟았다.
7일 세르비아와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A조·1-1 무승부)을 끝낸 뒤 곧장 출국길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당시 경기에 나선 23명 중 12명을 포함시켰지만 직접 출전한 선수들은 5명이고, 7명은 엔트리에만 이름을 올린 채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