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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선행, 술 취해 잠든 사람 구해…“지구대 뛰어와 신고”

입력 | 2013-09-03 19:47:00

홍석천 선행. 사진=경찰청 온라인소통계 페이스북


방송인 홍석천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경찰청 온라인소통계' 페이스북에는 홍석천의 사진과 함께 그의 선행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3일 새벽, 연예인 홍석천 씨가 지구대에 뛰어 들어와 길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으니 도와달라고 말했다"면서 "같이 몇 백미터를 뛰어 가보니, 한 사람이 취해 잠들어 있었다. 제가 술 취한 사람을 깨우는 동안 옆에서 홍석천 씨가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계속 말을 걸었다"고 홍석천의 선행이 설명돼 있다.

이어 "결국 술 취한 분을 업고 편의점에 가서 물을 먹이고서야 집에 무사히 보내드릴 수 있었다"라며 "날씨도 쌀쌀해지는 요즘. 술 먹고 길거리에 주무시는 분들 많다. 범죄에 노출되기 쉽고 무엇보다 입 돌아간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석천 씨 정말 감사하다. 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길거리지만 선뜻 신고해주는 사람은 홍석천 씨 뿐이었다"고 홍석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홍석천 선행, 진짜 친절하다", "홍석천 선행, 도와주기 쉽지 않았겠다", "홍석천 선행, 훈훈한 소식이다", "홍석천 선행,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었다", "홍석천 선행, 마음이 착하다", "홍석천 선행, 항상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홍석천 선행. 사진=경찰청 온라인소통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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