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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2·시애틀 매리너스)가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시즌 12승째를 기록했다.
이와쿠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위기 때마다 실점을 최소화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이는 팀의 승리와 본인의 시즌 12승으로 이어졌다.
타선 역시 오클랜드 선발 A.J. 그리핀(25)에게 홈런 2방을 때려내는 등 5점을 뽑아내며 이와쿠마의 시즌 12승을 도왔다.
이로써 이와쿠마는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2.98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1.01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12승은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 류현진(26·LA 다저스)과 함께 아시아 투수 다승 공동 1위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