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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 2차 모집 합격자 발표하며 입시 마감

입력 | 2013-08-21 15:25:17

-편입학 경쟁률 최고... 3학년 편입학 2.86대 1, 학사편입학 10:1 기록
- 오는 31일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진행




 

 김중순 총장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06)가 오늘(21일) 2차 모집 합격자를 발표하며 후기 입시를 최종 마감했다. 이번 후기 입시는 정보계열 정원이 거의 없어 인문사회계열의 상담심리학과, 실용외국어학과, 경영학과가 주요 인기 학과로 자리를 굳힌 모습을 보였다. 주목할 점은 3학년 편입학과 학사편입학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이다. 2차 모집에서 3학년 편입학은 2.86대 1, 학사편입학은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이버대학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평균연령은 33.3세로 예년과 비슷했으며, 합격자 중 최연소 학생은 이누리(17세, 여) 학생으로 선취업후진학 전형으로 지원해 면접전형을 거쳐 2년 전액장학금을 받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 직장인으로 근무하며 업무에 도움이 되는 세무회계학과에 합격해 학업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선취업후진학 특별전형으로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 윤규석 군도 군 전역 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4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인재다. 세무회계학과와 전기전자공학을 복수전공할 목표로 입학한 윤군은 “전기. 예산의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고려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며 “전기 분야에서 감히 최고라 말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학력은 대학교 졸업 이상자가 작년 같은 시기에 21.8%였으나 올해 24.2%로 다소 증가했으며, 서울대 12명, 고려대 33명, 연세대 5명 등 국내 주요 대학을 졸업한 지원자도 많았다. 사이버대학 등 온라인대학 출신 지원자도 상당수였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신 지원자는 40명, 그 외 타 사이버대학교 출신자는 31명, 고려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하고 다른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지원한 학생은 8명이었다. 이처럼 학력보다는 자신의 경력 개발과 평생 교육을 위해 사이버대학에 신편입하는 사례는 날로 늘고 있다.

전문직종 종사자의 지원도 꾸준히 이어졌다. 의사, 변호사, 변리사, 대학교수, 회계사, 세무사, 기자 등이 자신의 업무에 도움을 받기 위해 혹은 제 2의 인생을 위해 사이버대학교에 진학했다. 교수가 학생상담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어 상담심리학과에 진학한다거나 의사가 병원 경영을 위해 경영학과에 진학하는 식이다.

오는 31일에는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한다. 오리엔테이션에는 각 학과 전임교수가 모두 참석하며, 각 학과별 선배, 동아리, 스터디 모임 등 다양한 학생활동과 전공분야에 대해 들을 수 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연구동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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