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원단에 일침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라고 맞받은 일본 의원에게 민주당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적반하장(賊反荷杖·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으로 되받았다.
▶본보 9일자 A6면 日의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맞받아
일본 자민당 고노이케 요시타다(鴻池祥肇) 참의원 의원은 8일 국회에서 한일 협력위원회 소속 일본 의원들과 함께 강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을 비판하는 강 의장에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라는 한국 속담을 기억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