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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의 운명교향곡

입력 | 2013-08-08 03:00:00

서울시향 15일 무료기념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광복 68주년 기념음악회’가 15일 오후 7시 반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정명훈(사진)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1악장(협연 윤홍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협연 김수연)을 연주한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가 그의 대표작인 가야금 독주곡 ‘침향무(沈香舞)’를 들려준다.

베르디와 푸치니 오페라의 인기 아리아도 즐길 수 있다. ‘라보엠’ 중 ‘뮤제타의 왈츠’, ‘라트라비아타’ 중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유럽에서 활약하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올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2, 3위에 오른 바리톤 김주택, 테너 김정훈이 부른다.

그동안 아나운서들이 주로 했던 사회를 올해는 배우 김석훈이 맡는다. 무료 공연이며 8일까지 서울시향 홈페이지(www.seoulphil.or.kr)에서 신청 사연을 내면 2500여 명을 선정해 초대한다. 02-3700-6391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