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러시앤캐시는 5일 '베스피드'라는 팀명과 엠블럼 등을 공개했다. 러시앤캐시는 "베스피드는 말벌과(科)를 총칭하는 단어로, 말벌의 날카로운 침은 빈 공간을 파고드는 예리한 서브와 그 어떤 벽도 기필코 무너뜨리는 빠르고 정확한 스파이크를 의미한다"라면서 "말벌 특유의 집단적이고 공격적인 특징에 베스트 스피드(Best Speed)라는 의미를 더해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빠르고 패기 넘치는 팀 특성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베스피드'의 아이디어 제안자는 상무에서 군복부중인 센터 한상길(26). 한상길은 베스피어리(VESPIARY-말벌¤)라는 팀명을 제안했고, 러시앤캐시 측은 전문가들의 조언과 사내 토론을 통해 '베스피드'라는 팀명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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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배구단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2013~2014신인선수 드래프트 행사부터 팀의 공식명칭과 엠블렘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러시앤캐시 배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