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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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투수들 가운데 최다 이닝 선두에 나섰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이는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셸비 밀러(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 훌리오 테에란(22·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모두 제친 수치.
내셔널리그 신인 투수 기록. 사진=ESPN 캡처
네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것은 11승의 밀러이며 류현진은 10승으로 이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 부분에서는 네 투수 중 가장 높은 3.15를 기록 중이다. 1위는 2.54를 기록 중인 페르난데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