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무리뉴 더비'에서 첼시가 인터밀란을 꺾었다.
첼시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올시즌 6년 만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컴백, 안정된 전력을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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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수훈선수는 모제스였다. 모제스는 전반 13분 빠른 역습에 나섰다. 모제스는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단독으로 돌파한 뒤 오스카에게 패스, 오스카의 선제골을 도왔다.
모제스는 전반 28분에도 인터 밀란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아자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2-0.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에 후안 마타와 페르난도 토레스, 뎀바 바 등을 교체투입해 전반전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인터 밀란은 후반 13분 우고 캄파냐로가 볼 경합 과정에서 퇴장당하며 추격할 힘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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