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니티 페어’誌 선정
중국 국민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군 장교 가수인 펑 여사는 중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마커(馬可) 씨의 제품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 씨는 의류 브랜드 ‘리와이(例外)’로 널리 알려진 디자이너다.
3월 러시아와 아프리카로 이어진 시 주석의 첫 해외 순방에 동행했을 때 전통 의상 치파오(旗袍)를 응용한 정장, 중국의 상징색인 빨간색 머플러 등 중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패션을 선보여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패션업계는 절제된 아름다움과 세련됨이 잘 어우러진 패션 감각을 지녔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정안 기자 j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