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제약사와 3500만달러 계약
이번 계약으로 수출하게 될 영양수액제는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세 가지 성분을 비닐팩 하나에 함께 담은 제품이다. 이 성분들은 주사 직전 간단한 방법으로 섞을 수 있다. 이경하 JW홀딩스 부회장(사진)은 “수액제는 알약이나 캡슐에 비해 고난도의 생산기술이 필요하다”며 “혈관으로 투입되는 제품 특성상 모든 공정에서 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스터는 계약에 따라 JW중외그룹에 계약금 2500만 달러를 곧 지급하고 해외 임상실험 통과 시에는 1000만 달러의 기술료를 추가로 줄 예정이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