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V 마인츠 05에 입단한 박주호. 스포츠동아DB
박주호(26)의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18일(한국시간) FSV 마인츠 05는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박주호와 2015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 메디컬테스트가 끝나면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주호의 계약에는 2년 뒤 다시 2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주호는 이미 마인츠의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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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V 마인츠 05는 1905년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 마인츠에서 창단된 유서 깊은 클럽으로, 차두리(FC서울)의 전 소속팀이기도 하다.
FSV 마인츠 05는 지난 시즌 10승12무12패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13위를 차지했다. FSV 마인츠 05는 박주호 영입에 앞서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영입하는 등 다음 시즌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박주호 사진=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