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빅3 출전 ‘별들의 전쟁’… 볼서 무실수 연기 펼쳐 당당 은메달
동아일보DB
손연재는 16일 러시아 카잔 체조센터에서 열린 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서 18.000점을 받으며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18.233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리듬체조가 유니버시아드에서 따낸 유일한 메달은 2003년 대구 대회 때의 단체전 동메달이다. 특히 손연재가 이날 획득한 18점대의 점수는 의미가 크다. 지난달 아시아선수권에서 손연재는 18점이 넘는 점수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대회로 점수가 후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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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8명의 선수 중 6번째로 나선 손연재는 프로그램 곡인 ‘마이웨이’에 맞춰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연기를 마친 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차 심판은 “어려운 기술도 깔끔하게 소화했고 특히 연기들 사이의 동작이 매끄러워 감점이 없었던 점이 높은 점수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곤봉과 리본 결선에선 5위와 7위에 그친 손연재는 8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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