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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무주 대학찰옥수수 본격 출하

입력 | 2013-07-17 03:00:00


옥수수 하면 강원도를 떠올리지만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옥수수는 대학찰옥수수다. 대학찰옥수수는 보통 15∼17줄인 일반 옥수수와 달리 8∼10줄로 알이 굵고 색이 희다. 차지고 고소한 맛에 껍질도 얇아 잇새에 끼거나 달라붙지 않는 게 특징.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1991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그의 고향인 충북 괴산과 처가인 전북 무주에서 주로 재배된다. 원래 품종명은 ‘장연 연농1호’지만 대학교수가 개발하고 종자를 보급해 ‘대학찰옥수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름철 별미인 무주 대학찰옥수수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무주에서는 1995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해 현재 무주 무풍면과 적상면, 설천면의 300여 농가가 생산하고 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