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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LA 다저스가 이적생 선발 투수 리키 놀라스코(31)의 호투에 힘입어 완승을 거두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놀라스코는 LA 다저스에서의 첫 승이자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85에서 3.70으로 하락했다.
또한 놀라스코는 타석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LA 다저스에서의 첫 승을 자축하기도 했다.
놀라스코의 호투 아래 LA 다저스 타선은 도합 10안타 6득점을 기록하며 애리조나 마운드를 괴롭혔다. 아드리안 곤잘레스(31)가 4타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 했다.
어느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까지 올라온 LA 다저스가 선두 애리조나를 잡으며 두 팀간의 승차는 이제 2.5게임으로 줄어들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