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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주니어 윔블던 테니스 男단식 4강 올라

입력 | 2013-07-05 03:00:00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17·삼일공고)이 주니어 윔블던 테니스 대회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41위인 정현은 4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3 윔블던 테니스 주니어 남자 단식 8강에서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코리치(6위)를 2-0(7-6<5> 6-3)으로 꺾었다. 전날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인 호주의 닉 키르기오스를 2-0으로 격파하며 파란을 일으킨 정현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주니어 단식 타이틀을 넘보게 됐다. 정현은 준결승에서 독일의 막시밀리안 마르테레르(30위)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