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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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메이저리그의 올스타 선발 방식
1·2군 선수 783명 참가…팀 안배 정착
메이저리그도 선수간 투표로 편중 방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는 전국구 인기 구단이다. 한신은 간사이지방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올스타전 팬 투표가 특정팀에 집중되지는 않는다. 일본도 한국처럼 올스타전 출전선수를 팬 투표와 감독추천의 2가지 방식으로 결정했지만, 인기구단에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2008년부터 선수간 투표를 추가했다. 팬 투표를 통해 뽑힌 선수와 선수간 투표를 통해 뽑힌 선수가 올스타전에 나서기 때문에 팀 안배가 가능해졌다. 올해도 팬 투표와 더불어 12개 구단 1·2군 선수 783명이 참가한 선수간 투표로 올스타를 결정했다. 오릭스 이대호(사진)는 팬과 더불어 선수들의 지지까지 받으며 ‘별들의 축제’에 초대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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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