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인 총격 피살
한국인 정모씨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반경 세부 섬의 한 커피숍 주변에서 오토바이에 탄 괴한 2명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정씨는 커피숍에서 나오는 길에 봉변을 당했다.
괴한들이 쏜 4-6발의 총탄 중 2발을 머리에 맞은 정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망자 정씨는 2000년대 초반 필리핀에 정착했고, 대형 카지노 주변에서 환전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로드중
현지 경찰은 청부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필리핀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한국은 정씨까지 3명째이며, 지난해에는 필리핀에서 한국인 8명이 총격 등의 범죄로 피살된 바 있다.
<동아닷컴>
필리핀 한국인 총격 피살 사진출처=채널A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