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호준.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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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내가 마산으로 내려와 음식 내조…타점 1위 원동력
NC 이호준(37)은 야구장에 도착하면 홀로 훈련을 시작한 뒤 제일 먼저 덕아웃으로 돌아간다. 5월부터 그의 체력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NC 코칭스태프의 배려 덕분이다. NC 김경문 감독은 “신생팀에서 타점 1위가 나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무릎이 안 좋아 지명타자로 방망이만 치라고 했는데, 집중력이 나오더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호준은 26일까지 NC의 61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타율 0.289에 9홈런 54타점을 뽑았다. 타점은 전체 1위로 프리에이전트(FA) 이적 첫해부터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그러나 정작 27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그는 “날씨가 더워지니까 좀 지치는 것 같다”며 힘들어했다. 이런 이호준에게 28일부터 천군만마가 나타난다. 바로 아내 홍연실(35)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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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 @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