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1-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3명은 연예병사 폐지에 찬성했다.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방송에서 연예병사들의 군복무 실태가 보도된 것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반영된 것.
특히 군필자의 경우 79%가 연예병사 폐지에 찬성했고, 잘 모르겠다를 제외한 반대한다는 대답은 9.3%에 불과했다.
또 국방홍보원 측의 '(안마시술소 출입이)치료 목적이었다'라는 해명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무려 88.9%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대답, 연예병사 문제에 대한 국민 전반의 불신이 드러났다.
그 밖에 '이번 문제로 불쾌감을 느꼈나?'에 대한 질문에는 82.1%가 그렇다라고 대답한 반면, '현장21의 취재가 사생활 침해인가?'라는 질문에는 58.4%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사태의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하나라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참여 대상 중 40.8%는 국방부를 꼽았고, 이어 연예병사 36%, 국방홍보원 23.2% 순으로 조사됐다.
현장21-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사진=현장21 방송 캡쳐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