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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시, 참전용사 후손 8명 초청

입력 | 2013-06-25 03:00:00


부산시는 25일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6·25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연다. 참전용사 표창장 수여, 참전용사 회고사, 동영상 상영,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오전 9∼11시 시민회관 대공연장 입구에서는 대한웰니스병원, 하이뷰안과, 제세한의원 협조로 참전용사에 대한 무료건강진료도 한다.

시는 23∼29일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자매·우호협력도시 참전용사의 후손 8명을 초청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전몰장병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 올해는 자매도시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각 2명, 우호협력도시인 태국 방콕에서 4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기장문화예술학교(24일)와 유엔 기념공원 참배 및 범어사(25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석굴암(26일), 태종대와 부산타워(27일) 등을 방문한 뒤 29일 돌아간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