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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지역 초중고 원어민 교사 20명… 교육청, 독도 명예홍보대사로 임명

입력 | 2013-06-25 03:00:00


대구지역 초중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교사 20명이 대구시교육청의 독도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미국 출신이 8명이며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각 4명, 캐나다 3명, 아일랜드 1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들에게 영어로 된 독도 자료를 제공했으며 25∼27일 독도에서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영남대 독도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들은 독도에 관한 내용을 수업에 활용하는 한편 모국에도 알리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대구지역 원어민 교사 480여 명 가운데 독도에 관심이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홍보대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은 “원어민 교사 독도홍보단을 만들어 다양한 독도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귀국 후에도 관련 자료를 정기적으로 보내 독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