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가 다음 달부터 서울 지역 한국영화 수익 배분율을 배급사 50 대 극장 50에서, 55 대 45로 조정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전국 확대 실시는 미정이며 외국영화의 수익 배분율은 현행 60 대 40 그대로다.
서정 CGV 대표이사는 “배급사와 극장의 수익 배분율 조정은 그동안 한국 영화계의 숙원과제였다. 영화계에 더 나은 제작 유통 환경이 조성되고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자율적으로 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