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원래 밝히려 했는데 사진 찍히는 바람에...”

▲ 동영상 =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SBS 아나운서 김민지(28)와 열애설이 터진 박지성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부터 공식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이 자리에서 “원래 오늘 열애에 대해 발표 하려고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어제 걸리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열애를 발표하는게 아니라 인정하는 날이 된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박지성은 “저는 이런 상황이 많이 있지만, 그분은 익숙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잘 대처하고 지내줘 감사합니다. 며칠만 지나면 잠잠해지니 조그만 더 참아주세요.”라며 김민지를 향한 사려깊은 마음을 전했다.

그는 열애를 공개한 만큼 앞으로 경기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야하겠다는 부담감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지금까지는 축구를 못하면 저 혼자 욕을 먹었잖아요. 앞으로는 그분도 함께 욕을 먹을 것이라는 걸 잘 아는 만큼 두배 더 열심히 뛸 겁니다." 라고 다짐을 밝혔다.

하편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에 앞서 지난 19일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며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이에 박지성은 20일 열기로 예정된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 행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지성은 현재 잉글랜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선수로 뛰고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2010년 KBS N 아나운서로 일하다 같은 해 9월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축구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며 축구팬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뉴스팀

박지성 김민지 열애 인정 ㅣ 영상 박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