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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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5회 시속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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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크리스 스튜어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브렛 가드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제이슨 닉스가 희생 번트로 주자를 2,3루까지 진루시키자 3번 타자 로빈슨 카노를 고의사구로 걸러 만루작전을 폈다.
자칫 대량 실점을 할 수도 있는 위기에서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버논 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토마스 닐을 땅볼로 유도해 실점하지 않으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한편, 류현진은 닐의 타석 때 93마일(약 시속 150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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