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국 웨이보
중국 팬들이 '한류스타' 박시후의 재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최근 성폭행 혐의로 연예활동에 제동이 걸린 박시후를 응원하는 대규모 행사가 도심에서 펼쳐졌다.
17일 중국 뉴스·정보 사이트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박시후의 팬들, 베이징 더플레이스(The Place) 스크린을 밝히다'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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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박시후의 중국 팬클럽 '수후성'이 준비한 것이다. 수후성은 박시후가 하루 빨리 복귀해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규모 응원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수후성 관계자는 팬클럽 게시판에 "이번 활동은 일부 팬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것이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많은 팬들이 이에 동참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2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10일 고소가 취소되면서 박시후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동아닷컴>